조희연 교육감. /자료사진=뉴스1

조희연 교육감의 전 비서실장이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오늘(29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성상헌)는 직무와 관련한 뇌물수수 혐의로 A씨(54)를 전날 오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브로커 B씨로부터 사업 편의 등을 봐주는 대가로 뇌물·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를 체포하고 체포 당일 서울시교육청 비서실과 A씨의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한편 A씨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시교육청 비서실장으로 근무했으며 지난달 2년 계약이 만료돼 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