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가 지난 7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내야수)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어제(29일) NC 다이노스에 따르면 테임즈는 지난 24일 경남 창원시 한 음식점에서 어머니와 함께 저녁을 먹으며 칵테일 2잔을 마셨다. 이후 어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중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음주측정기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6%로 면허 정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30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테임즈에 대한 제재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테임즈가 징계를 받으면 NC 다이노스는 타격을 입게 된다. 테임즈는 현재 KBO 리그 최고의 타자로 지난해 사상 첫 40홈런-40도루와 사이클링 히트 2차례를 달성했다. 올해 역시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1 40홈런 12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테임즈는 지난 2014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이후 지난해 정규 리그 MVP, 골든글러브 등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