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교통사고' 일가족 6명 탄 승용차, 트럭이 들이받아

충남 부여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트럭이 일가족 6명이 탄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5시40분쯤 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아미산장 앞 도로에서 1t 화물차와 올란도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올란도 차량에 타고 있던 B씨(62)가 숨지고, 두 사고 차량 탑승자 5명이 중경상을 입어 보령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운행하다 마주오던 올란도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C씨(43)를 상대로 음주운전 등 안전운전 의무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