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오는 30일부터 여수~제주 구간 정기 여객편을 매일 1회 운항을 시작한다.

여수~제주 구간은 오후 3시30분 출발해 오후 4시15분에 제주에 도착하며, 제주~여수 구간은 매일 오후 2시 출발해 오후 2시45분 여수에 도착한다.

이번 여수~제주 구간 항공편은 동계 스케줄 변경 운용에 발맞춘 것으로 서남권 지역민의 제주 왕래를 위한 선택의 폭이 대폭 확대돼 고객 편의가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항공편 운항이 없는 요일에 여수에서 제주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정기 운항편이 개설된 인근 도시로 이동하거나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영업 담당 상무는 “이번 여수~제주 구간의 정기편 운항은 제주 왕래가 잦은 지역민들의 오랜 염원을 반영한 스케줄 편성으로서 노선 확충을 통한 아시아나항공의 수익성 제고에도 기여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제주 구간 정기편의 예약은 10일 오전 10시에 오픈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