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의 자회사 JW생명과학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JW생명과학의 상장을 주관하는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 240만주의 60%인 144만주에 대해 수요 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463개 기관이 참여해 224.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이번에는 기관투자자의 높은 관심 속에 수요 예측이 이뤄졌다”며 “국내 수액시장의 약 40%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실적과 글로벌시장 진출에 대한 신뢰가 쌓인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JW생명과학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회사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고부가가치 수액사업의 글로벌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신규사업을 확장하고 시설투자, 연구개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기관과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80%인 192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18~19일 진행하며 상장 예정일은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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