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2030선 초반으로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0포인트 하락한 2033.00으로 마감했다.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KB금융이 3분기 호실적 달성 소식에 1% 넘게 상승했고 한국전력은 아랍에미리트(UAE) 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와 54조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노조 파업이 종료된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POSCO, 현대중공업, 고려아연 등도 강세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애플사의 아이폰7 출시와 함께 2% 가까이 하락 하면서 159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NAVER는 이해진 이사회 의장과 김상헌 대표의 사퇴 소식에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신한지주는 3분기 호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고 삼성물산, KT&G,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1포인트 하락한 651.77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7.40원 오른 1134.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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