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임. 인하대학교 동아리 'IGRUS'가 지난 28일 개발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 '최순실 게임' 소개 화면. /자료사진=뉴스1
'최순실 게임'(최순실 게이트―Choi’s GATE)이 등장했다. 인하대학교 동아리 'IGRUS'는 지난 28일 모바일 게임인 '최순실 게임'을 개발해 출시했다.
최순실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고 최태민 목사의 딸로 최근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의혹, 딸 정유라씨 대학 특혜 의혹, 국정 개입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최순실 게임'은 사용자가 최순실씨가 돼서 박근혜 대통령을 조종하는 것으로 최순실씨 의혹을 풍자한다. 이 게임은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을 돕는 내용으로 제한 시간 안에 단어 3가지 가운데 맞는 것을 찾아 무사히 연설을 마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최순실 게임'은 오늘(31일) 오후 3시26분 기준 1000명이 다운로드한 상태다. 또 384명이 별점을 줬는데 5점 만점에 평균 4.9점을 기록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게임을 내려 받으며 "너무 어렵다", "아직 하지 않았는데 기대된다", "재밌다"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IGRUS'는 게임 설명을 통해 "피드백을 많이 달라. 별점 5점을 주면 하루 동안 우주의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성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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