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다. 오늘(2일) 박 대통령은 황교안 국무총리 등 내각 교체를 단행했지만 민주당 등 야당은 "합의없는 일방통보"라며 반발하고 있다. 비선실세 핵심인물로 지목돼 수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씨에 대해서 검찰이 오늘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인 가운데,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날마다 집회를 이어가며 주말에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예고한 상태다. 이에 박근혜정부의 향후 대응이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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