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7포인트(0.8%) 하락한 593.0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4394만주로, 거래대금은 2조52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6억원, 556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63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통신방송서비스가 2%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인터넷, 정보기기, 통신장비, 제약, 건설 등은 1%대로 하락했다. 반도체, 섬유의류, 화학,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등도 약세였다. 반면 금속이 2% 이상 상승했고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금융 등도 강세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다. 카카오가 해외진출 부재로 인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감에 2% 넘게 하락했고 CJ E&M은 한반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한류 금지령' 본격화로 인해 3%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코미팜, GS홈쇼핑, 코오롱생명과학, 휴젤, 홈캐스트 등도 2~7%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로엔, SK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등도 약세였다. 반면 에스티팜이 6% 이상 상승했고 오스템임플란트, 제넥신, 안랩, 바이로메드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397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694개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