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빨갱이 언급 논란 해명 "저 역시 촛불들고 시위나갔다, 진짜 빨갱이는…"

윤복희 빨갱이 언급 논란. 사진은 가수 윤복희. /자료사진=스타뉴스

가수 윤복희(70)가 '빨갱이' 를 언급해 논란이 일자 SNS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오늘(1일) 윤복희는 '빨갱이' 언급 논란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역시 촛불 들고 나라를 위해 시위에 나간 사람"이라며 "우리들 보고 이상한 말을 올린 글을 보고 전 정중히 올린 글입니다”고 말했다.
‘빨갱이 사탄 세력’에 대해서는 “촛불을 들고 나온 우리를 얼마 받고 나온 사람들이라는 글에 그 사람을 사탄이라 말했고 빨갱이라고 불렀다”고 해명했다.

앞서 윤복희는 지난 29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며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주소서"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일부에서는 윤복희의 표현이 촛불집회를 지칭하는 것으로 읽힌다면서, 표현의 대상을 정확히 하거나 수정하라고 권유했다.

그러자 윤복희는 "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였다고 답변하다가 글을 삭제해 더 논란을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