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새누리당 방미 특사단 조찬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혜훈·김세연·안상수·윤영석·백승주 의원 등이 포함된 새누리당 방미 특사단(단장 원유철 의원)이 오는 5~9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 측과 공화당 상·하원 지도부를 만난다.
4일 새누리당 방미 특사단은 미국 현지에서 존 볼튼 전 유엔대사, 마이클 플린 전 국가정보부 국장, 에드윈 퓰러 전 헤리티지재단 이사장, 리처드 하스 미 외교협회(CFR) 회장 등 트럼프 인수위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화당 상·하원 지도부 중에는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과 에드로이스 하원 외무위원장 등을 만날 계획이다.
원 단장은 “트럼프 인수위 주요 인사를 만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겠다”며 “한국의 국익을 최우선 하는 입장에서 한·미 관계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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