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에 따르면 우선 연초 기부 시무식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 5억원으로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2116명에게 도움을 줬다.
또한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소외계층 어린이 지원 단체에 인기가 높은 ‘문화기부프로젝트‘는 첫해 30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500명, 올해는 현재까지 700여명의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등 매년 그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유진그룹 물류계열사인 한국통운 임직원들이 연탄 기부와 배달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 /사진=유진그룹
문화기부프로젝트는 유진그룹의 미디어 부문 자회사인 유진엠이 제작하는 ‘뽀로로’, ‘타요’, ‘미니특공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등 인기 높은 뮤지컬을 보육원 및 미혼·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문화공연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관람하는 행사다.
임직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기부문화도 생겼다. 대표적으로 유진그룹의 사내보인 유진에버를 통해 진행하는 ‘착한경매’는 임직원이 사내 중고장터에 경매형식으로 물건을 내어놓고 낙찰이 되면 낙찰금액의 일부 또는 전액을 본인의 의사로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행사다.
이와 함께 유진그룹은 사회복지법인인 유진복지재단을 통해 1998년부터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맞벌이 자녀들과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들을 함께 통합 교육하는 유진어린이집을 운영, 매년 임직원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특정시기 또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나눔과 봉사에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유진그룹의 나눔과 봉사가 지속적이고 사회에 꼭 필요한 활동일 수 있도록 사회공헌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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