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성남아트센터

푸치니의 오페라 중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라보엠>이 크리스마스와 이브에 경기 성남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라보엠>은 프랑스 시인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을 기반으로 지아코사와 일리카가 대사를 써 탄생했다. ‘보엠’(Boheme)은 ‘보헤미안 기질’이란 뜻으로 세속 풍습에 구애되지 않고 자유롭게 지내는 사람을 말한다.
세 사람의 예술가와 한 사람의 철학가가 다락방에서 공동생활을 한다. 이중 시인 ‘로돌포’는 옆방에 사는 여인 ‘미미’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그녀의 병을 고쳐줄 돈이 없는 로돌포는 미미의 죽음으로 절망한다. <라보엠>은 로돌포와 미미의 비련, 화가 ‘마르첼로’와 ‘무젯타’와의 현실적인 사랑을 중심으로 4명의 주정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보헤미안 생활의 슬픔과 기쁨이 담겼다.

문화뱅크 전 공연 티켓 소지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문화뱅크 홈페이지 무료 가입회원과 대학생은 20%, 초·중·고등학생은 30% 할인된다.


12월24~25일
경기 성남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