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부신기능저하증. 사진은 김상만 전 자문의.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박 대통령의 부신기능저하증 여부에 대해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는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오늘(14일) 국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3차 청문회가 열렸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김상만 자문의와 이병석 전 주치의 등을 상대로 최석태 전 KBS부산총국장이 ‘박근혜 대통령이 부신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인용하며 박대통령의 부신기능저하증 여부를 물었다.

이에 김상만 전 자문의는 "환자의 비밀이라 말 할 수 없다"고 전했다.


김경진 의원은 “부신기능저하증에 걸렸다면 의식이나 판단력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느냐”고 되물었고, 김 전 자문의은 "정도에 따라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김 전 자문의는 "다만 부신피질 기능은 나이듦에 따라 저하된다"면서 "부신피질호르몬을 측정한다는 것이 변화가 상당히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최석태 전 KBS 부산방송총국 총국장은 자신의 SNS에 "병으로 불편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국정을 펴는 박근혜 대통령을 이제 그만 괴롭히고 농락도 중단하길 바란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최 전 총국장의 글에 의하면 "박 대통령이 부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 이건 고치기 어려운 불치병이라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