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통신과 부동산업종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머니투데이
뉴욕증시가 통신과 부동산업종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46포인트(0.2%) 상승한 2262.53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역시 39.65포인트(0.2%) 오른 1만9883.0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0.28포인트(0.37%) 상승한 5457.4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뚜렷한 호재나 악재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상승과 하락 폭이 모두 제한됐다.
S&P500의 통신업종은 1.07% 올랐고 부동산업종도 0.97% 상승했다. 반면 헬스케어업종과 에너지업종은 각각 0.51%와 0.49% 떨어졌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고용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상승 폭이 커졌다. 하지만 독일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트럭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다시 상승 폭이 좁혀졌다.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서부의 한 상점에 대형 트럭이 돌진, 9명이 사망하고 최소 50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7월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와 유사하다. 앞서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도 터키 수도 앙카라의 한 갤러리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던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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