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정봉주.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지난 2013년 11월 서울 양천구 더 브릴리에에서 열린 SBS '최후의 권력'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했다.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어제(27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언급했다.
정 전 의원은 "2차 청문회가 압권이다"라며 "그 청문회에 누가 나왔는가. 김 전 실장이 나왔다. 사실 그날은 증인이 반밖에 안 나온 맹탕 청문회"라고 비판했다.
이어 "물론 마지막에 위증을 반박한 영상이 나오기는 했지만, 김 전 실장은 이날 앞으로 수사에 임할 가이드라인을 검찰에 줬다"며 "최순실의 존재를 부인하는 가이드라인을 검찰에 줬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우 전 수석에게는 직무유기,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가 들어간다"며 "우 전 수석 개인이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별검사에서 우 전 수석의 혐의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우 전 수석은 민정수석이 아니라 범죄공장 공장장을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