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 정당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잠재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오늘(29일) 발표한 12월 4주차 주중동향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잠재 지지율은 현재 지지율 대비 0.2%포인트 내린 33.7%로 1위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50대, 서울과 대전·충청·세종, 부산·경남·울산, 진보층에서 결집된 반면 40대와 60대 이상 광주·전라와 대구·경북, 보수층에서는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보수신당(가칭) 잠재 지지율은 17.4%로 10% 중후반을 기록했다. 개혁보수신당은 20대와 40대, 60대 이상, 경기·인천과 대전·충청·세종, 부산·경남·울산,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각각 2위를 나타냈다.
새누리당 잠재 지지율은 현재 지지율 대비 6.6%포인트 내린 15.8%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개혁보수신당 출현 전에 비해 30대와 40대, 60대 이상, 서울과 경기·인천, 대전·충청·세종, 부산·경남·울산,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큰 폭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잠재 지지율은 현재 지지율 대비 1.9%포인트 내린 11.7%로, 서울과 진보층에서 결집된 반면 20대와 60대 이상, 경기·인천과 광주·전라, 대전·충청·세종, 부산·경남·울산, 보수층에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잠재 지지율은 현재 지지율 대비 0.9%포인트 내린 3.8%로, 40대와 50대, 서울과 광주·전라, 대전·충청·세종,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15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무선 전화면접(19%), 스마트폰앱(49%), 무선(17%)·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19.2%,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현재 정당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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