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 정당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잠재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오늘(2일) 발표한 12월 4주차 주간동향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잠재 지지율은 현재 지지율 대비 0.4%포인트 내린 33.7%로 1위를 이어 갔다.
민주당은 연령별로 50대, 지역별로 서울과 대전·충청·세종에서 주로 오른 반면 20대와 60대 이상, 광주·전라와 대구·경북, 부산·경남·울산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혁보수신당(가칭) 잠재 지지율은 17.3%로 새누리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2위를 기록했다. 개혁보수신당은 연령별로 20대와 40대, 50대, 60대 이상,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인천, 대전·충청·세종, 강원, 대구·경북, 부산·경남·울산, 제주에서 2위로 집계됐다.


새누리당은 잠재 지지율은 현재 지지율 대비 6.9%포인트 내린 13.4%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연령별로 60대, 지역별로 대구·경북에서는 1위를 유지했으나 20대(5위)와 30대(5위), 40대(5위), 서울(4위)과 경기·인천(3위), 대전·충청·세종(3위), 부산·경남·울산(3위), 광주·전라(5위), 강원(3위), 제주(4위) 등 거의 모든 연령과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잠재 지지율은 현재 지지율 대비 1.3%포인트 내린 11.6%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지역별로 서울과 대구·경북에서 주로 오른 반면 연령별로 40대와 50대, 60대 이상, 경기·인천과 광주·전라, 대전·충청·세종, 부산·경남·울산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 잠재 지지율은 현재 지지율 대비 0.6%포인트 하락해 4.5%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연령별로 40대와 50대, 지역별로 서울과 광주·전라, 대구·경북, 대전·충청·세종 등 대부분의 연령과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2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무선 전화면접(18%), 스마트폰앱(49%), 무선(18%)·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21.0%,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현재 정당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