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덴마크서 체포. /자료사진=뉴스1

정유라가 덴마크서 체포된 것에 대해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이 "정유라는 서울구치소 엄마(최순실) 옆방으로(가라)"라고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오늘(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체포됐다"며 "최순실도 입을 열고 이재용도 입을 열라"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댓가없이 수백억 지원할 리 없고 더 큰 지원의 특혜를 안 받았을 리 없다"며 "최순실은 삐뚤어진 모정에 대가를 치르고 이재용은 재벌특혜에 대한 대가를 치러라. 정유라는 서울구치소 엄마옆방으로(가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2일)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딸 정유라씨(21)가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당시에 2015년생 아이도 함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법무부 국제형사과가 박영수 특별검사(특검)팀과 조율해 긴급인도구속 요청을 할 것”이라며 “우리 쪽에 요청이 오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망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