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CI. /자료=머니S
KB금융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효율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메리츠종금증권이 전망했다. 또한 KB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2500원을 유지했다.은경원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은 희망퇴직 등 30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며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앞으로 효율적인 비용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은 애널리스트는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계열사간 시너지 확보가 필요하다”며 “최근 출범한 KB증권이 리테일 뱅크 경쟁력을 활용해 자산관리 분야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리츠종금증권은 KB금융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50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은 애널리스트는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3분기와 동일한 1.58%(은행기준)로 추정하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1.3%의 여신 성장을 통해 순이자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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