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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5주 만에 멈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새해 첫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5주간의 하락세를 끝내고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 매매시장은 ▲영등포 0.08% ▲구로 0.06% ▲강동 0.05% ▲강서 0.05% ▲관악 0.05% 등이 올랐다. 반면 송파(-0.09%), 용산(-0.05%), 중랑(-0.04%), 서초(-0.02%), 양천(-0.01%) 등은 거래 부진 속 매매가가 떨어졌다.


신도시는 비수기 영향으로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일산 0.01% ▲중동 0.01% ▲산본 0.01%이 상승한 반면 파주운정(-0.14%), 평촌(-0.01%)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의왕 0.04% ▲인천 0.03% ▲남양주 0.03% ▲안양 0.03% 등의 매매가가 상승했다. 반면 파주(-0.19%), 광주(-0.12%), 화성(-0.08%), 광명(-0.07%), 안산(-0.06%) 등은 떨어졌다.

서울 전세시장은 ▲광진 0.14% ▲영등포 0.12% ▲동작 0.11% ▲송파 0.10% ▲은평 0.09% 등의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강동(-0.15%), 양천(-0.10%), 성동(-0.10%), 도봉(-0.03%), 강남(-0.01%)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 0.05% ▲평촌 0.04% ▲산본 0.03% ▲일산 0.02% 등의 순으로 전셋값이 오른 반면 김포한강(-0.17%), 파주운정(-0.17%), 중동(-0.09%) 등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성남 0.06% ▲의왕 0.05% ▲수원 0.05% ▲인천 0.04%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광주(-0.54%), 파주(-0.19%), 양주(-0.19%), 군포(-0.09%), 안양(-0.07%) 등은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시장 불확실성 여파로 당분간 주택시장에 관망세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 또 대출규제로 내 집 마련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김민영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한동안 매매가 하락세가 이어지자 최근 들어 저가 매물이 거래되는 등 거래 적정 시점에 대한 수요자의 눈치 보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여기에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 해소되지 않은 불확실성이 시장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큰 만큼 당분간 주택시장 관망세가 짙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7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