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정동춘.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과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마사지숍과 관련해 질의응답을 나눴다.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은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에서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게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업무 시간에 정 이사장 마사지숍을 출입하다가 적발,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관 조사를 받았다는 의혹을 질문했다.
정 이사장은 "조 장관은 전혀 알지도 못하고, 오지도 않았고, 그 말 자체는 좀 위조된 것 같다"고 일축했다.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은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에서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게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업무 시간에 정 이사장 마사지숍을 출입하다가 적발,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관 조사를 받았다는 의혹을 질문했다.
정 이사장은 "조 장관은 전혀 알지도 못하고, 오지도 않았고, 그 말 자체는 좀 위조된 것 같다"고 일축했다.
이 의원은 "위증죄가 추가되면 최소 징역 1년 이상"이라고 지적했고, 정 이사장은 "10년이라도 감수하겠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마사지숍에서 일한 증인이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닌가"라고 캐물었고, 정 이사장은 "그 증인을 데리고 오라. 대질을 시켜달라"고 부인했다.
정 이사장은 다만 최순실씨에 대해서는 "(최씨는) 지난 2010년 8월쯤 처음 와서 지난해 상반기까지 부정기적으로 (출입했다)"라고 출입 사실을 인정했다.
이 의원은 "마사지숍에서 일한 증인이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닌가"라고 캐물었고, 정 이사장은 "그 증인을 데리고 오라. 대질을 시켜달라"고 부인했다.
정 이사장은 다만 최순실씨에 대해서는 "(최씨는) 지난 2010년 8월쯤 처음 와서 지난해 상반기까지 부정기적으로 (출입했다)"라고 출입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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