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훈/사진=레인보우 미디어
배우 신지훈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체크패턴의 셔츠와 데님 팬츠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리고 187cm의 키를 살려 남자다움을 보여줬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화려한 컬러가 들어간 아우터와 그레이 조거팬츠를 매치한 뒤 워커로 마무리했다.
화보 촬영 이후 그는 “연기가 좋아서 배우로 전향했지만 이런 패션 화보 촬영을 통해서 살아있음을 느낀다. 종종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했던 그는 뮤지컬을 접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모델 일을 하는 동안 내가 추구했던 방향만큼 가지 못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던 와중에 때마침 뮤지컬 기회가 있어 무대에 올랐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보다 힘들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연기하는 사람이 왜 사투리를 쓰냐는 말도 많이 들었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었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던 신지훈은 웹 드라마와 영화에 잇달아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최근에는 얼마 전에 종영한 KBS 드라마 ‘별난 가족’ 지상파 주연으로 발탁됐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첫 지상파에 도전했던 그는 적응하는데 꽤나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그는 “아무래도 신인 배우들로 구성된 작품이다 보니 다른 드라마에 비해 단점들이 부각되어 보였을 것이다. 단지 그 뿐이지 내가 굳이 주눅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다.
▲신지훈/사진=레인보우 미디어
한편 신지훈은 현재 배우 이범수가 수장으로 있는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 “이범수 대표님과 몇 번의 만남을 통해 나의 가치를 정확하게 알아주고 존중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이후 나에게 함께 하자는 말씀을 해주시더라. 그 말 한마디에 결정했다”며 그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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