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지난 13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 ‘PUMP(Pump Up My Passion)’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PUMP는 안랩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2개월 간 ▲신사업 아이디어 ▲제품·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취약점 발견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사업 아이디어 및 제품·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부문 11개팀의 발표와 각 부문 우수팀 시상이 이뤄졌다.

권치중 안랩 대표가 지난 13일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 PUMP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랩

신사업 아이디어부문 1등은 안랩의 보안 노하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IoT) 보안 아이디어를 제안한 ATOM팀이 차지했다.
제품·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부문에서는 네트워크가 차단된 상태에서도 긴급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OPQR팀이 1등을 수상했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이번 PUMP에는 안랩인의 열정이 녹아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며 “임직원들의 훌륭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