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분양가가 전년 대비 6.64% 상승한 3.3㎡당 957만원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2개 지역은 상승, 2개 지역은 보합, 나머지 3개 지역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37만7000원으로 전월대비 0.48% 상승했다.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1.23%, 기타지방은 0.76% 상승했다.


주택 규모별로 살펴보면 102㎡ 이상 대형아파트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102㎡ 이상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037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3.22% 올랐다.

중소형인 60~85㎡ 아파트는 956만원으로 같은 기간 6.6% 뛰었고 중대형(85~102㎡)은 1024만원, 소형(60㎡ 이하)은 957만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