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AEO인증을 받았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관세청으로부터 ‘통관취급법인 종합인증우수업체(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이하 AEO)’인증 자격을 수여 받았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에서 정한 국제표준이다. 미국 9.11테러 이후 세계적으로 강화된 무역관련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수행하고 공인된 업체에 대해 통관 절차상 우대하는 제도다.

관세청에 따르면 중국내 통관 소요시간은 비인증업체의 경우 평균 10시간17분이 소요된다. 반면 AEO 인증업체는 3시간54분이 걸린다. 또 미국내 수입물품 검사율은 비인증업체는 전체의 3%를 검사하나, AEO 인증업체는 세관검사 생략, 자동통관 등의 혜택을 부여해 전체의 0.7%에 수입검사를 실시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 통관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통관취급법인 인증 획득으로 AEO인증을 받은 고객사에게 신속통관 및 수입 검사율 축소 등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