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과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9기 베트남 하이즈엉성팀 봉사자들이 도서관 도서정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베트남과 LS의 파트너십이 100년 이상 유지되도록 투자와 고용을 더 늘리고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 19일 베트남에서 열린 LS드림스쿨 준공식에서 “LS가 1996년 처음 하이퐁시에 진출해 약 20여년이 지난 지금 베트남 전력·통신케이블분야 1위 기업이 된 것은 베트남 정부와 국민들의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이날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운영 10주년을 맞아 현지 봉사활동도 펼쳤다. 구 회장은 대학생들과 함께 학교 축구장 벽에 벽화그리기, 도서관 도서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LS 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에서도 제2의 한강의 기적과 같은 경제 성장이 이뤄지려면 어릴 때부터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 개선이 가장 중요하며 시급한 문제”라며 “베트남에 LS드림스쿨 9, 10호를 짓고 대학생 봉사단을 여름과 겨울에 각 2팀씩 파견해 베트남 발전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