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원/달러 환율이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주춤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정책이 글로벌 경기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져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9원 오른 116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급등한 1168.6원에서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폭이 줄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을 반영해 9원 이상 상승 출발했으나 최근 달러화 약세가 계속되는 상황이라 상승폭이 제한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대량 ‘팔자’에 나서며 2067.57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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