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사이클 트랙 여자 500미터 독주 한국기록을 다시 쓴 김원경이 광명스피돔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사이클 트랙 대표팀이 남녀 동반 4㎞ 단체추발 한국기록을 세웠다. 7일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6일 인도 뉴델리서 열린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남녀 대표팀이 4㎞ 단체추발 예선에서 각각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남자 대표팀(임재연·박상훈·김옥철·민경호)은 4분4초057를 기록, 종전 기록(4분06초257)을 갈아치웠다.
여자 대표팀(김유리·이주미·손은주·강현경)도 4분35초776(종전 4분37초894)로 한국기록을 다시 썼다.
여자 단체스프린트에 출전한 김원경·이혜진이 33초594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포인트 경기에서는 김유리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열린 주니어선수권에서 은메달이 쏟아졌다. 고하늘(여자 포인트), 박현오·주믿음·양진식(남자 단체스프린트), 김민화(여자 옴니엄)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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