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트렉, 자전거대회 공동개최… "자전거 관광·문화 선도"

7일 삼척시청에서 대회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에 나선 김팔용 홍보대사, 김양호 삼척시장, 강인구 트렉바이시클코리아 지사장, 김비오 홍보대사(왼쪽부터). /사진=트렉

삼척시(시장 김양호)와 트렉바이시클코리아(트렉·지사장 강인구)가 '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AROUND SAMCHEOK 2017 TREK RIDE FEST)'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삼척시청에서 체결했다.
8일 트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측은 국내 자전거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며 상호간의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삼척시와 트렉은 오는 4월22~23일 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를 함께 주최한다.


참가자들은 정규코스 125㎞ 코스를 달리며 삼척의 숨은 명소를 발견하는 재미에 빠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홍보대사에는 삼척시가 자랑하는 자전거대회 레전드 김팔용씨와 철인3종 김비오 선수가 위촉됐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세계 최고의 자전거 브랜드인 트렉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삼척을 대한민국 대표 자전거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인구 트렉 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글로벌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는 트렉이 한국에서도 선진 자전거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자전거 문화가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생활체육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동호인들의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