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국민면접 시청률. 사진은 안희정 충남도지사. /사진=임한별 기자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어제(13일) 방송분은 시청률 7.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분(7.3%)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안희정 충남도지사 편으로 꾸며졌다. 안 지사는 '대선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야권의 DNA는 도전과 역전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평범한 시민들의 상식으로 충분히 이해되는 지도자로 기억되고 싶다"며 "평범한 우리의 상식을 배반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복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무상급식 등 복지정책을 이끌어 온 경험이 있다"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재분배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보편적 인권 기준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제적 인권 수준의 구조 활동에 보조를 맞춰야 한다. 평화 및 대화의 노력에 합의했다면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선주자 국민면접'과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KBS 뉴스라인'은 시청률 6.8%, KBS 2TV '안녕하세요'는 시청률 6.1%, MBC 'AD 2100 기후의 반격'은 시청률 2.9%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