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15일 원/달러 환율은 강달러 영향에 상승(원화 가치 하락) 출발할 예상이다.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상승한 1140원 부근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시사 발언에 따른 달러화 강세 압력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약달러 유도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상존해 원/달러 환율 상단을 제한할 전망”이라며 “지난 13일 파이낸셜타임즈는 한국이 중국과 일본보다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날 미국증시는 옐런 의장의 낙관적 경기 판단에 상승하는 등 양호한 투자심리도 원/달러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1140원 부근에서 등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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