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메가허브 터미널. /사진=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박근태 대표이사 사장과 손관수 대표 등 주요 경영진 7명이 장내매수를 통해 3579주(5억6000만원 상당)의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앞서 1월 말과 2월 초에 걸쳐 3명의 임원이 추가매수 포함 총 1억3천만원 상당(832주)의 주식을 매입하기도 했다. 14일 공시분까지 합하면 최근 CJ대한통운 경영진이 매입한 주식은 총 7억원에 달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액 6조819억원을 넘어서며 영업이익 2284억원으로 사상최대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주가는 지난해 10월 한때 21만원을 넘어섰지만 최근 15만원대까지 하락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진이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선 건 성장성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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