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지지율. /그래픽=알앤써치 제공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알앤써치는 오늘(15일) 2월 3주차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36.2%로 1위, 안희정 충남지사는 3.8%포인트 상승한 19.2%로 2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0.4%포인트 하락한 13.2%로 3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전주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8.6%로 4위, 이재명 성남시장은 0.1%포인트 하락한 6.8%로 5위,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2.2%포인트 하락한 2.7%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1.7%), 남경필 경기지사(1.4%), 이인제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0.9%),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0.7%)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세 이상 20대는 문 전 대표(49.3%)를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선택했고, 30대(52.7%), 40대(47.2%)도 문 전 대표를 선택했다. 50대는 안 지사(27.0%), 60대 이상은 황 대행(26.9%)을 각각 선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문 전 대표(39.0%)를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선택했고, 경기·인천(39.4%), 대전·충청·세종(27.7%), 강원·제주(33.0%), 부산·울산·경남(37.3%), 전남·광주·전북(42.8%)도 문 전 대표를 선택했다. 대구·경북은 황 대행(27.4%)을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알앤써치가 데일리안의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82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무선(100%)RDD 자동응답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5.8%,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