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 및 환불 절차가 오늘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만 가능하도록 일원화된다. /사진=뉴스1
배터리 발화문제로 지난해 10월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교환 및 환불이 오늘(16일)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로 일원화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연장된 갤럭시노트7 교환 및 환불절차가 이날부터 삼성서비스센터가 입점된 전국의 삼성디지털프라자로 통일된다. 이동통신 3사 대리점을 통한 교환·환불은 전날 마감됐다.
삼성서비스센터없이 일반 가전제품 등을 판매하는 디지털프라자에서는 교환이나 환불이 불가능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서비스센터가 입주한 디지털프라자는 서울 34곳, 경기 35곳, 부산 12곳 등 전국에 총 162곳이 있다.
지난해 9월 첫 리콜을 실시한 갤럭시노트7은 전국의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이통3사 대리점 등에서 교환 및 환불을 진행해왔다. 회수기간을 연장하고 빠른 회수를 위해 배터리 충전을 제한하는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갤럭시노트7은 100% 회수되지 않았다. 현재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98%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2017’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출시일과 티저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