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애플 세계개발자대회(WWDC)가 6월5일 산호세에서 열린다. 사진은 WWDC 2014에서 팀 쿡 애플 CEO가 iOS8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올해 애플의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 일정이 공개되면서 이날 신형 아이폰의 전모가 조기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애플은 16일(현지시간) “6월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매커너리 센터에서 WWD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애플은 WWDC 날짜가 임박할 때 초청장과 일정을 공개했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WWDC 일정을 약 4개월 일찍 발표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10주년을 맞아 애플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폰의 차기모델도 이 자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플은 몇해 전 WWDC를 통해 신형 아이폰을 공개했다.
한편 올해 28회째를 맞는 WWDC는 애플 개발자 사이트, iOS 전용 WWDC 앱과 애플TV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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