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정청래 "박근혜 탄핵 선고일 3월9일 예언… 숫자가 우주의 조합이다"

정청래 판도라. 사진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사진=임한별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N '판도라'에 출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16일) MBN '판도라'에 출연,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건 선고일을 예측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헌재의 박 대통령 탄핵 사건 선고일에 대해 "이 시대 참 예언인으로서, 이미 두 달 전에 예언했다. 그것이 맞아 돌아가고 있다. 다음달 9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탄핵 숫자라는 것이 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9일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여기 숫자 조합이 기가 막힌다"며 "박 대통령 탄핵안 표결(기권표 제외)을 숫자로 정리하면 신기하게도 '1234567(퇴장 1, 찬성 234, 반대 56, 무효 7)'이 차례로 나온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1234567' 다음은 '890'이 남았다. 헌재 재판관 8명이 90일 이후 탄핵한다. 그러면 다음달 9일이다"라며 "숫자가 우주의 조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9일은 목요일인데, 헌재는 통상적으로 목요일에 판결을 내린다"며 "다음달 9일 탄핵이 되면 60일 안으로 대선을 치러야하는데, 60일이 되는 날은 오는 5월8일 월요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선은 그 전 주 수요일에 해야 하니 오는 5월3일이 되는데, 이 날은 석가탄신일이라 휴일이다. 그럼 한 주 더 앞당겨져서 오는 4월26일이 된다"며 "오는 4월26일 대선 유력설이 나의 이 입을 통해 나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