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이행을 낙관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66달러(1.24%) 상승한 54.0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역시 배럴당 0.37달러(0.66%) 오른 56.1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OPEC이 감산 이행에 대해 낙관적 태도를 보이면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하마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이날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이행 중인 원유시장 2% 공급 감축에 대해 낙관했다.

또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이 원유 공급을 제한하려는 노력을 위태롭게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