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풋루스 새 전기자전거 '아이엠', 안전·편의 HMI 장착

2017년형 만도풋루스 아이엠. /사진제공=만도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대표 성일모)가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 아이엠의 신형 모델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 모델은 IoT(사물인터넷)와 스마트폰 앱 연동 시스템을 접목한 첨단 HMI(Human Machine Interface)를 장착해 기존 모델 대비 편의성, 보안성, 안정성을 개선했다. 

자동차의 키 역할을 할 아이엠의 HMI는 사용자가 주행거리, 속도, 배터리 잔량, 자가 발전량, 페달감, 주행감을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추가된 사용자지정 모드(Custom)로 맞춤형 주행감과 페달감을 제공하고 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이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보안성이 강화됐다. 시리얼 키 매칭으로 인증된 제품에서만 작동하도록 했다. 도난 발생 시 블루투스로 연결된 사용자 스마트폰에 경고음이 울려 도난을 예방할 수 있다.  

새 모델은 또 안정성을 확보했다. 모델 내부에 장착된 그래비티센서가 교통사고 등 아이엠의 상태를 파악해 사용자가 사전 지정한 연락처로 긴급문자를 발송한다.  

이외에 자가고장 인지시스템, 내비게이션 등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만도 관계자는 "신형 HMI가 장착된 아이엠은 만도의 탄탄한 기술력과 다년간의 자동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 안전과 편의성을 강조한 모델"이라면서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만도는 만도풋루스 고객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기본 1년 무상보증기간 이외에 주요부품인 모터와 알터네이터에 대한 3년간 무상교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