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보수단체의 태극기 집회가 열린 가운데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무대에 올라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헌법재판소가 오는 27일을 최종변론기일로 정하며 3월 초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대구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박근혜 탄핵 기각을 위한 총궐기 국민운동본부(이하 탄기국)는 26일 오후 1시 대구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인 이인제 전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소속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문수 전 경기지사, 헌재 탄핵심판 재판의 박 대통령 대리인인 서석구 변호사 등도 참석했다.

한편 탄기국 측은 집회신고에서 참가 인원을 1만명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