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전북 지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자료사진=뉴시스

전북 지진이 발생했다. 오늘(6일) 오전 6시21분쯤 전북 부안군 북서쪽 24㎞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북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75도, 동경 126.10도 지점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이번 전북 지진에 대해 별다른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9시18분쯤 강원 동해시 동북동쪽 54㎞ 해역에서는 규모 3.2 지진이 일어났다. 지진의 진앙지는 북위 37.75, 동경 129.66로 파악됐다.


10분 뒤인 오전 9시28분쯤엔 최초 진앙지에서 동북동쪽으로 2㎞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2.4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세번째 지진은 이날 오후 3시9분쯤 강원 동해시 동북동쪽 47㎞ 해역에서 발생했다. 규모는 2.1이었다. 이후 오후 7시19분쯤 강원도 동해시 동북동쪽 58㎞ 해역에서도 규모 2.1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규모 3.2 지진 이후 발생한 3차례의 지진은 모두 첫 번째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앞으로 추가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지만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