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차 경선 토론회. 지난 3일 CBS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차 경선 토론회에서 대선주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희정 충남지사, 문재인 전 대표, 최성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자료사진=뉴시스
민주당이 오늘 2차 토론회를 연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6일) 오전 10시 대선 후보 4명의 2차 경선 토론회를 연다.
이날 민주당 2차 토론회는 인터넷매체 오마이뉴스의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4명은 이날 토론회에서 다시 한번 정책과 공약을 두고 논전을 벌일 전망이다.
지난 1차 토론회에서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 전 대표는 안정적인 정책 홍보에 나서는 한편, 안 지사와 이 시장의 공세 대응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반면 안 지사와 이 시장은 차별성을 내세우고 문 전 대표의 약점을 공략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1차 토론회에서는 그간 인지도가 떨어졌던 최 시장이 의외로 선전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2차 토론회에서는 문 전 대표 측이 다른 후보의 공세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잘못된 사실이 거론되면 즉시 바로잡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연정, 야권연대 등 선거전망에 대한 주제 역시 주된 토론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토론회는 오전 10시부터 유튜브의 오마이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