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봄에 유행하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은 핑크, 오렌지 등 생기 있어 보이는 색상을 이용해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데이트나 소개팅이 많아지는 3월에 시도하기 좋다.
이번 시즌에는 블러셔의 활용도를 높여보자. 사랑스럽고 수줍은 소녀의 이미지로 연출해주는 숙취 메이크업, 귓볼 메이크업 등 블러셔를 사용하는 메이크업이 유행하기 때문. 혹은 컬러감 있는 섀도우나 마스카라를 소량 발라 포인트를 주거나 선명한 오렌지와 핑크 색상을 입술 가득 채워 강조하면 생기 있는 이미지는 물론 여성스러운 매력이 뽐낼 수 있다.
◆ 발그레한 볼과 상기된 귓볼로 연출하는 사랑스러운 수줍음
올 봄, 잇 아이템은 뭐니뭐니해도 블러셔. 이번 S/S 시즌에는 은은한 광채가 나도록 수분감있는 피부로 연출하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유행이므로 블러셔 역시 쿠션형의 제품을 사용해 촉촉하고 윤기 있는 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귓볼에 블러셔를 사용해 수줍은 듯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귓볼 메이크업도 유행이다. 귓볼 메이크업을 할 때는 파우더 제형의 블러셔로 귓볼과 귓바퀴 전체를 가볍게 쓸어주면 된다. 슈에무라의 ‘글로우 온’은 가벼운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로, 투명하고 맑은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 그 중 375번 핑크 컬러를 사용하면 수줍은 소녀의 얼굴에 자연스럽게 열이 올라 귀까지 발갛게 상기된 것처럼 표현할 수 있다.
◆ 톡톡 튀는 컬러로 밋밋한 눈매 탈출
아이 메이크업에 컬러를 입혀 시선을 모으고 싶다면 컬러감이 있는 제품으로 눈을 강조해보자.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스무드 실크 아이 펜슬’ 중 ‘그린’과 ‘다크 그린’ 컬러는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그리너리’ 계열의 색상으로 흔하지 않은 독특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색상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눈꼬리나 눈 언더라인에만 하이라이트로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외에도 그레이, 브라운 톤의 색상을 사용해 부드럽게 펴 바른 뒤 펜슬 반대쪽에 포함된 스펀지 팁으로 스머지 효과를 주면 간단하게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도 연출할 수 있다.
눈에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RMK의 ‘인지니어스 크림&파우더 아이즈’가 제격이다. 인지니어스 크림&파우더 아이즈는 크림 타입 섀도와 파우더 타입 섀도가 함께 구성되어 2가지 타입을 따로 또는 같이 활용할 수 있다. 그 중 퍼플 색상 계열의 03번 컬러를 사용하면 신비로우면서 은은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파우더 타입의 섀도우로 자연스럽게 음영을 넣은 뒤 같은 색상의 펄 섀도우로 레이어링하면 높은 밀착력은 물론 조명에 따라 영롱하게 빛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 선명한 입술로 부담스럽지 않은 원 포인트 메이크업
립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땐 유행하는 컬러를 입술 가득 채워 넣어 강조해 마무리하면 된다. 랑콤의 ‘압솔뤼 루즈’ ‘198번 플레임 오렌지’ 컬러는 선명한 오렌지-레드 계열의 색상으로, 미국 색채 연구소 팬톤이 발표한 2017년 트렌드 컬러 중 ‘플레임(Flame)’과 유사하다. 묵직한 느낌의 레드 보다는 가볍고, 통통 튀는 오렌지 보다는 고혹적인 분위기가 있는 압솔뤼 루즈의 플레임 오렌지 색상은 얼굴에 생기를 부여해주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부여해주는 것이 특징이며 부드럽고 보송보송하게 발려 각질 부각이 적고, 벨벳 같은 마무리감으로 입술에 편안하게 발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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