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LG전자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성진 부회장 체제를 열었다. LG전자 주총은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25분만에 폐회했다.
17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5기 정기주주 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 LG전자는 이사 정원수를 최대 9인에서 7인으로 변경했다. 또 구본준 LG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전환했다. 비상무이사는 비상근으로 사외이사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다.
또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과 주종남 사외이사는 물러났다. 공석이 된 감사위원은 김대형 사외이사가 메웠다.
때문에 LG전자 이사회는 기존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4명 총 8인 체제에서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4명 총 7인 체재로 재편됐다. 이사 보수 한도액은 지난해와 같은 60억원으로 결정했다.
LG전자는 올해 ‘시그니처 제품을 통한 수익 전제의 성장 추구·B2B 사업의 가속화·선제적인 성장 기회 모색’이라는 2017년 3대 전략방향도 발표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MC사업부문에 있어서는 안정성 강화를 통한 고객 신뢰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신제품 G6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연착륙 시킨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G6와 올데이 그램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장중 최고가 6만9700원을 기록하는 등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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