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대선 후보 지지율. /그래픽=알앤써치 제공
데일리안은 오늘(29일) 3월 5주차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민주당 충청경선을 앞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33.0%로 1위,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5.4%포인트 상승한 16.6%로 2위,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4.9%포인트 하락한 12.6%로 3위, 이재명 성남시장은 1.8%포인트 상승한 11.2%로 4위,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0.1%포인트 상승한 7.8%로 5위를 기록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0.5%포인트 하락한 6.1%로 6위,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0.6%포인트 상승한 2.6%로 7위,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1.0%포인트 하락한 1.4%로 8위,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0.1%포인트 상승한 0.7%로 9위,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0.6%포인트 하락한 0.6%로 10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세 이상 20대는 문 전 대표(29.5%)를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선택했고, 30대(45.7%), 40대(40.0%), 50대(28.8%), 60대 이상(23.3%)도 문 전 대표를 선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문 전 대표(32.9%)를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선택했고, 경기·인천(34.4 %), 대전·충청·세종(33.1%), 강원·제주(29.0%), 부산·울산·경남(30.1%), 대구·경북(22.8%), 전남·광주·전북45.9%)도 문 전 대표를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80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RDD 자동응답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3.8%,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경선을 개최한다. 대전·충청·세종지역은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후보 33.1%, 안희정 후보 24.3%, 이재명 후보 7.8% 순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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