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는 오늘(30일) 3월 5주차 대선 후보 지지율 5자 가상 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43.9%로 1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0%로 2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11.1%로 3위,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8%로 4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3.0%로 5위를 기록했다.

문 후보는 연령별로 20대(문 51.4%, 안 12.6%, 심 9.6%), 30대(문 58.2%, 안 17.6%, 심 4.8%), 40대(문 54.3%, 안 19.4%, 홍 6.6%), 50대(문 37.6%, 안 23.8%, 홍 13.3%) 등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과 지역별로 서울(문 47.7%, 안 18.8%, 홍 8.8%), 경기·인천(문 41.8%, 안 23.4%, 심 6.7%), 충청(문 46.5%, 안 17.2%, 홍 9.1%), 부산·울산·경남(문 43.0%, 홍 20.2%, 안 18.7%), 대구·경북(문 34.5%, 홍 30.1%, 안 14.8%), 호남(문 51.4%, 안 29.5%, 심 5.4%) 등 모든 지역에서 선두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5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무선 전화면접(19%), 무선(71%)·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 9.5%,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