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는 오늘(30일) 3월 5주차 대선 후보 지지율 3자 가상 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7.2%로 1위,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5.0%로 2위,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2.3%로 3위를 기록했다.
원내 정당후보 간 단일화를 가정한 차기대선 문재인·안철수·홍준표 3자 가상대결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자신의 5자구도 지지율 대비 3.3%p 높은 47.2%로 안철수홍준표 후보의 지지율 합(37.3%)보다 오차범위(±2.5%p) 밖인 9.9%p 앞선 1위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연령별로 20대(문 56.2%, 안 10.1%, 홍 5.8%), 30대(문 64.5%, 안 19.7%, 심 2.6%), 40대(문 55.1%, 안 23.3%, 홍 6.6%), 50대(문 39.9%, 안 30.1%, 홍 15.1%) 등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과 지역별로 서울(문 50.3%, 안 20.6%, 홍 11.1%), 경기·인천(문 47.5%, 안 27.6%, 홍 9.5%), 충청(문 51.8%, 안 23.5%, 홍 10.1%), 부산·울산·경남(문 44.3%, 홍 25.9%, 안 17.8%), 대구·경북(문 34.8%, 홍 26.5%, 안 20.3%), 호남(문 54.4%, 안 30.6%, 홍 2.3%) 등 모든 지역에서 선두로 조사됐다.
안 전 대표는 60대 이상(안 30.5%, 홍 27.1%, 문 26.9%)에서 선두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5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무선 전화면접(19%), 무선(71%)·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 9.5%,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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