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U-43 위력. /자료사진=뉴시스(AP 제공)
GBU-43 위력에 관심이 모아진다. 미군은 1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이슬람국가(IS) 시설을 겨냥해 처음으로 비핵무기 중에 최대 위력을 지닌 폭탄 GBU-43/B를 투하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아프간 주둔 미 공군은 이날 저녁 7시32분 낭가르하르 주 아친 지역에 있는 IS 터널 복합 시설에 GBU-43/B를 투하했다.
존 니콜슨 장군은 GBU-43/B는 IS 장애물을 줄이고 이 지역 지하디스트들에 대한 공격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적절한 무기라고 설명했다.
GBU-43/B는 '공중폭발대형폭탄'(Massive Ordnance Air Blast bomb)으로 '모든 폭탄의 어머니'(the Mother of All Bombs)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무기다.
이 무기는 지난 2002~2003년 미국 이라크 침공 전후로 급속히 개발됐다. 2003년 마지막으로 시험 투하됐으며 당시 32㎞ 떨어진 곳에서도 대규모 버섯구름이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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