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TV토론. 사진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대선후보 TV토론과 관련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를 10분 내 제압할 수 있다’고 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언급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홍준표 나랑 붙자"며 "나는 홍준표 1분이면 제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하러 왔지 밥 얘기하러 온 것은 아니지만 묻겠다. 밥은 먹고 왔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꼼수사퇴로 경남도민 참정권을 박탈한 홍준표 전 지사에게 묻겠다. 경남도민들이 아우성친다. '내가 준 표 내놔~', 이에 답변하시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제(13일) 밤 SBS 19대 대선첫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현안은 물론 후보 자격 등 여러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날 대선 토론회는 정책 토론인 1부와 리더십, 자질을 묻는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후보들 간의 공방이 이어지며 사회자가 후보들을 제지하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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