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 농도. 황사의 영향으로 호남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8일 오전 광주 북구 보건소 앞에서 직원들이 어린이들에게 마스크 착용법을 알려주며 황사·미세먼지 예방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광주 북구청 제공)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황사 영향으로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늘(19일) 황사 영향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 외출시 대비가 필요하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울산·경북 등 영남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나쁨 수준으로 올라간다. 어제 늦은 오후부터 한반도에 도달하기 시작한 황사 영향이 오늘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중국 북동지방에서 시작된 황사는 어제 밤 사이 전국에 영향을 미쳐 오늘 미세먼지 농도를 높였다. 기상청은 "18일 발원한 황사는 오늘 오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향을 줘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전국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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